KISA, 2030년까지 AI 보안 전문가 9000명 양성 목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30년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인재 9000명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훈 AI보안인재정책팀장은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AI 보안, AI 레드팀, 취약점 진단 등 새롭게 부상하는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AI 보안 교육 및 실습 환경을 대폭 확대할 방침입니다.
KISA는 이미 2022년부터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확대해 왔습니다.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을 늘리고,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 교육, 대학 동아리 지원, 취업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인재 저변을 넓혔습니다. 또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화이트해커, 개발자, 재직자 대상 업스킬링 과정과 함께 판교, 세종, 부산으로 확대된 실천형 사이버 훈련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역시 학생부터 전문가까지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경로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현장 직무 요구를 반영한 교육 세분화와 실습·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고도화를 추진하며, AI 신기술 및 정책 변화에 발맞춘 교육 과정을 신속하게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중·고등학생 대상 '사이버 가디언즈' 프로그램, 구직자 대상 AI 보안 기술 개발 과정 및 시큐리티 아카데미, 재직자 대상 맞춤형 교육 등을 운영하며 산업 현장의 수요와 교육 간의 간극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AI 정보보호영재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 AI 윤리, LLM 윤리적 활용 등 AI 관련 내용을 교육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기존 정보보호 분야에 AI 융합 영역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단순 문제 풀이를 넘어 연구개발(R&D) 중심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직접 연구하고 논문 발표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KISA, KISIA, 서울여대의 발표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변화하는 정보보호 분야의 인재 수요에 발맞춰 교육 체계를 개편하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취업준비생들은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여 AI와 정보보호를 융합한 역량을 키우는 것이 향후 경쟁력 확보에 중요할 것입니다.
출처: 원문 기사 — https://zdnet.co.kr/view/?no=20260918175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