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공 공공기관 채용의 모든 것

한국, 아태지역 AI 허브 도약 박차

한국, 아태지역 AI 허브 도약 박차

우리나라가 전 세계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본격화합니다. 이미 국제기구의 AI 관련 기능을 유치하는 '글로벌 AI 허브' 확보 노력과 더불어, 하반기부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예산 편성 및 규제 개선 방안 마련에 착수합니다.

작년 10월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구상된 아태 AI 허브(AHAP) 조성 계획은 'AI 특화지구'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이 AI 허브를 선점하려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한 데이터, 인재, 기업을 한데 모으고 글로벌 AI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시 차원의 실증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및 기본계획 수립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독자적인 AI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이를 위한 세부 지원책과 특구 선정 기준에 대한 최종 검토가 진행 중입니다. 국내 AI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산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지속적인 예산 투입과 맞춤형 정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올해 105억 원을 시작으로, AI 서비스 개발 및 제공을 저해하는 기존 규제를 유예하거나 면제하는 'ICT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한 '규제 프리존' 도입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의료,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개발 및 실증이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GPU, 데이터 등 핵심 인프라에 대한 우선 접근권을 보장하며, 해외 AI 인재 유치를 위한 비자 제도 개선까지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이르면 8월 중 AI 특화지구 조성을 위한 사업 공고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진흥 기관, 기업 간의 컨소시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특화지구 선정 과정에서 개발자 등 국내외 AI 인재 유치에 유리한 지역인지, 그리고 글로벌 선도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규제 완화 환경이 조성될지가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입니다.

※ 위 글은 아래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재구성(요약·재작성)한 것입니다.
출처: 원문 기사 — https://www.etnews.com/20260730000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