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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눈높이 vs 줄어드는 일자리… 하반기 취업시장 전망

높아진 눈높이 vs 줄어드는 일자리… 하반기 취업시장 전망

취업 문턱이 높아지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구직자들의 기대치는 오히려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6년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희망 연봉이 연초 대비 상승한 평균 4,47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실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연봉보다 320만원 높은 수준입니다.

기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연봉 등 보상 수준'이 42%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워라밸, 성장 가능성, 직무 적합성, 기업 안정성 등이 그 뒤를 이었으나, 보상 수준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취업난 심화 속에서 구직자들은 지원 기업 규모나 희망 직무 범위를 넓히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여전히 대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은 52%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청년들이 실제로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 자체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29세 이하 청년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2022년 9월부터 4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더불어 경기 부진, 일자리 미스매치, 기업의 경력직 선호, AI 및 로봇 도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청년들의 취업 문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구직자 10명당 약 4.4개의 일자리만 있는 상황으로, 구직자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원할 만한 채용공고 부족'을 꼽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많은 구직자들이 지원 기업 수를 제한하며 신중하게 취업 준비에 임하고 있으며, 하반기 취업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확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나, 구직자들의 높은 기대치와 줄어드는 일자리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하반기 취업 시장의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위 글은 아래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재구성(요약·재작성)한 것입니다.
출처: 원문 기사 — https://www.sedaily.com/article/20085969?ref=naver